신섭 장로의 『7전 8기의 은혜』는
저자의 도전적인 삶의 애환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스며들어 있는 특별한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능선을 넘어가며 맞닿은 삶의 회오리와 도전의 은혜를 담은 내용들은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커다란 도전과 힘을 실어줄 것이다.
6.25 동란과 가장 가난한 시절의 절박하고도 치열한 삶의 맥을 이어가는 한 인물의 걸음 여정 속에 세세히 간섭하신 은혜의 빛줄기는 절망의 산을 넘어 커다란 샘을 발견하게 하며 우리의 심령과 영의 힘을 솟구치게 한다. 고통의 능선에서 절망으로 끝내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향해 전진하며 도전하는 모습은 인생의 실의와 낙담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새 희망, 부활의 희망을 안겨다 줄 것이다. 그 고통의 과정이 주의 은혜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때 오히려 그것이 역전의 대승리 은혜로 피어나고 기적의 은혜를 맛보게 하는 시온의 대로가 펼쳐졌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7전 8기의 생생한 은혜 스토리를 통해서 우리 인생에서 주어지는 험난한 능선과 고통의 가시들이 얼마나 유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과정임을 일깨운다.
- 초록엽서 -
저자(신섭)는 충남공주에서 태어났고(1939), 유년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서 공주고등학교를 나와, 성균관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가정이 형편이 어려워지자 군복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서울 종로 약국거리에서 자전거 약배달을 시작했다(1964). 이후 약품 도매상을 시작으로 6년 만에 운수회사, 물류회사, 주유소, 정비소, 골재, 건설업, 가스회사 등 각 분야의 수많은 회사를 거느린 기업총수로 성장한다.
그러나 1983년 주위의 시샘과 정치적 문제로 흑자도산, 결국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후 영주기도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기도를 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브리태니커사 한국지사에 백과사전 판매원으로 입사한다(1988). 발로 뛰며 노력하고, 복음과 책을 같이 팔았고, 브리태니커 본사에서 세계서적판매상, 짐마이너상, 밴튼상 등을 수상, 전 세계 서적 판매왕이 된다(1989). 이후 여러 기업에 CEO로 스카우트되며 쓰러져가는 회사들을 살리고 MIDAS의 손으로 불리게 된다(1992-1998). 그러던 중 큰 병을 앓게 되고, 주님께 치유하심을 받은 후 또다시 새로 시작하고자 영업용 택시 기사가 되어 택시를 몰며 전도를 하였다(1998).
이렇게 재기의 길을 걸으면서 여러 회사로부터 부름을 받아 기업을 일으켜왔고, 현재는 (주)복성무역, (주)지오산업, (주)더존비전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도행전의 교회(前화광침례교회)에서 장로로 또한 극동방송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전국과 미국, 중국의 각 중 · 고등학교와 대학교, 기업체, CBMC(기독실업인회), 교회, 기도원 등에서 수 백회 간증집회 사역중이며 동북아선교를 위해 준비, 기도하고 있다.